바쁜 기업 담당자 분들은 포트폴리오 하나하나 챙겨 읽기 힘드시니 짬내서 몇 개 요약 사례를 소개합니다.

1. 크래프톤 이스포츠 : 'Fandom'

-> 10명 내외가 투입했던 그 대장정의 스토리 살펴보기

해그로시는 크래프톤 펍지 이스포츠의 연간 SNS IMC를 수행했습니다. 프로젝트의 핵심에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유튜브 컨텐츠 시리즈'가 있었답니다. 오랜 기간 난항을 겪던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팀이 해그로시를 선택한 이유는, 게임 업계의 뻔한 덕션형 컨텐츠가 아니라 컨텐츠 마케팅과 그로스해킹이 가미된 기획형 유튜브 시리즈로 승부를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매주 단위로 컨텐츠의 퍼널과 가설을 검증하며 숏폼의 부스팅을 총 5개 SNS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X, 치지직)에서 만들어내고, 밤새 기획하고 준비하며 팬들의 환호 가득한 칭찬 댓글을 롱폼 시리즈에서 얻어냈습니다.

*결국 크래프톤의 대표 이사님까지 촬영을 하게 됐죠.

2. 열다 플랫폼 : 'Multi-Use'

-> 유튜브로 서비스 브랜딩과 리드 DB 확보한 이야기

Go To Market하는 여러 브랜드 중, 유료 판매의 맥락을 소비자에게 인지시켜야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건 단순 광고가 아니라 컨텐츠 기반으로 쉽게 메시지를 딜리버리하는 겁니다.

브랜드의 전문성을 어필하고 비용은 아끼는 방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제 전문가를 섭외하는 것입니다. 유튜브에는 한참 트렌드에 맞게 노출도달수가 터지는 키워드와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당시 열다 옷장정리라는 인테리어 업종의 O2O 브랜드도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리드 DB를 얻는 컨텐츠 그로스를 경험했죠.

3. 리얼클래스 : 'Google, Meta Top Cre'

-> 리얼클래스 숏폼 마케팅 살펴보기

요즘 다들 숏폼, 숏폼하지만. 겪어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그 짧은 영상에도 기획 감도와 제작 스킬의 위계가 다 다르다는 것을요. 리얼클래스는 해그로시를 책임지고 있는 저 브라운이 한때 재직했던 곳입니다. 컨텐츠와 광고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인정 받아 24, 25년 다시 연이 닿았죠.

요즘 영상 컨텐츠 제작에 대한 허들이 많이 낮아졌지만, 브랜드와 목적에 맞는 컨텐츠를 적기에 필요한 물량 만큼 뽑아내는 일에는 인프라와 전문성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결국 이렇게 해그로시는 또 소재 공방을 가동했죠.

해그로시 프로젝트는 실제 슬롯을 한정 운영하며 빠르게 마감됩니다:)